상단영역

본문영역

키이라 나이틀리가 밝힌 딸에게 금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목록

딸에게 추천한 목록도 밝혔다.

  • 강병진
  • 입력 2018.10.17 14:47
  • 수정 2018.10.17 14:51
ⓒStefanie Keenan via Getty Images

최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여러 변화가 보인다. ‘겨울왕국‘처럼 잘생긴 왕자 없이 두 자매 공주의 이야기에 집중하는가 하면, ‘모아나‘처럼 역시 잘생긴 왕자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원하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이를 ‘변화’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과거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도 과거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게 평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Good Morning America

 

10월 16일, ‘엘렌 드제네러스쇼’에 출연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자신이 그동안 딸에게 금지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작품명을 열거했다. 사실상 디즈니의 대표적인 공주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들이 포함됐는데, 그중 하나는 ‘신데렐라’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부자인 남자가 그녀를 구해주기를 기다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딸에게는 ”그렇게 기다려서는 안돼. 너 스스로 너를 구해야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데렐라'
'신데렐라' ⓒDisney
'인어공주'
'인어공주' ⓒDisney

딸에게 금지한 또 다른 작품은 ‘인어공주’다. 이에 대해서 키이라 나이틀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노래들은 정말 훌륭해요. 하지만 남자를 위해 목소리를 포기해서는 안되죠.”

키이라 나이틀리는 모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금지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몇몇 훌륭한 작품도 있어요.” 그녀가 딸에게 추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크게 3편이다. ‘도리를 찾아서, ‘겨울왕국‘, 그리고 ‘모아나’라고 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육아 #디즈니 #딸 #키이라 나이틀리 #디즈니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