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후‘와 ‘셜록’ 등을 만든 크리에이터다. 이들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브람 스토커가 창조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뱀파이어인 ‘드라큐라’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들의 ‘드라큐라’ 시리즈 또한 ‘셜록‘처럼 장편 길이의 에피소드 3편이 한 시즌을 구성하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는 ‘드라큐라‘에 대해 ”위대한 ‘악’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있었지만, 드라큐라의 특별한 점은 브람 스토커가 악에게 ‘영웅성’을 부여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드라큐라’는 소설가 브람 스토커가 1897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흡혈귀를 소재로 한 작품 가운데 최대의 걸작으로 꼽히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수없이 재생산됐다.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의 ‘드라큐라’는 BBC를 통해 첫 방영되며 영국 외의 나라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