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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아이는 골초 아빠가 담배로 인해 죽을까 봐 두렵다 (영상)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15일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11세 아이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보통은 또래 관계를 떠올리겠지만, 이 아이의 가장 큰 고민은 ‘아빠’다.

농사일하는 아빠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른 활동 없이 20분마다 담배 피우는 것을 낙으로 삼는데,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아이가 있는 집 안에서도 물론 담배를 피우며, 아이는 간접흡연에 시달린다. 욕실 수건에도 담배 냄새가 밸 정도라는데, 아이는 무엇보다 아빠가 죽을까 봐 두렵다고 한다.

5살 때 엄마가 집을 나가 아빠랑 지내는 아이는 아빠가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불명이었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다행히 건강은 좋아졌으나, 지나친 흡연으로 담배를 끊지 않으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태임에도 흡연을 계속하는 아빠가 너무 걱정된다는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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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녕하세요 #담배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