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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이 기부하겠다고 밝힌 전재산의 규모

"한 달 용돈으로 11만원을 쓴다."

ⓒYahoo Magazines PYC

홍콩 톱스타 주윤발(저우룬파·周潤發·63)이 ”전 재산인 56억 홍콩 달러(약 8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주윤발은 2010년부터 사후에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꾸준히 약속해왔다.

1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했으며, 홍콩 영화 매체 제인스타즈 인터뷰에서도 같은 뜻을 밝혔다.

주윤발은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뿐”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이다.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윤발은 인터뷰에서 한 달 용돈으로 800 홍콩 달러(약 11만원)을 쓰고 교통수단으로는 버스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과거 노키아 휴대전화를 17년 동안 썼던 경험도 공개했다. 주윤발은 “2년 전에야 (노키아 휴대전화를) 스마트폰으로 바꿨다”며 ”바꾼 이유는 휴대전화가 고장나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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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저우룬파 #전재산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