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힐러리 클린턴이 빌 클린턴과 모니카 르윈스키 추문은 위력에 의한 행위가 아니었다고 말하다

”절대 아니다”

ⓒDeadline

힐러리 클린턴은 전 대통령인 남편 빌 클린턴이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추문으로 인해 사임하지 않은 것이 옳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CBS의 ‘선데이 모닝’쇼에 출연해 빌 클린턴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어야 했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국무장관이자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이 22살의 르윈스키와 성적인 관계를 가진 것이 위력의 남용이라는 것을 부인했다.

CBS의 토니 도쿠필이 대통령이 인턴과 합의된 관계를 맺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자 힐러리 클린턴은 르윈스키가 ‘성인’이었다고 대답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르윈스키 추문으로 1998년 탄핵당할 위기에 처한 남편의 편에 섰다. 한 달 간의 재판이 종료된 뒤, 1992년 2월 미국 상원은 빌 클린턴을 탄핵하는 데 필요한 2/3 이상의 투표수를 얻지 못했다.

르윈스키는 과거 빌 클린턴과의 관계가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최근에는 의견을 바꾸었다. 몇몇 다른 여성들이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성추문에 대해 빌 클린턴을 비판했다. 

트럼프의 전술과 마찬가지로, 빌 클린턴 역시 여성들의 주장을 거짓으로 일축한 역사를 갖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고소한 여성들을 자신은 한 번도 비판한 적이 없다며 ”나는 내 삶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미투 #미국 정치 #위력 #힐러리 클린턴 #빌 클린턴 #모니카 르윈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