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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 "나는 세상에서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

온라인상 괴롭힘 예방 운동에 대해 말하던 중에 나온 얘기다.

  • 허완
  • 입력 2018.10.12 13:50
ⓒSanoma corporation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전현직 관료들 중 자신이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11일에 방송된 ABC뉴스 톰 라마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와 관한 자신의 의견을 트럼프에게도 전달하며, 그 사람들 중에는 이제 정부에서 일하지 않게 된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정직한 충고와 의견을 준다. 그러면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한다.”

단독: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 정부 내에 자신이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에는 현직에 있는 이들도 있다고 ABC에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아동 괴롭힘을 막기위한 ‘비 베스트(Be Best)’ 캠페인 홍보차 지난주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진행됐다. 이 캠페인이 인터넷상의 괴롭힘에 초점을 맞춘 것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익숙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을 보면” 자신이 세상에서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라고도 했다.

단독: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비 베스트’가 온라인 상의 괴롭힘을 다루는 이유는 개인적이라고 말한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날 인터뷰에는 미투 운동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그는 미투 운동을 지지하지만, 남성들도 여성들만큼 응원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저 ‘나는 성폭력을 당했다.’, ‘당신이 내게 이런 짓을 했다.’라고 말해버릴 수는 없다. 가끔은 미디어가 도를 넘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묘사하는 방식은 옳지 않다. 옳지 않다.” 멜라니아 트럼프의 말이다.

 

* 이 글은 허프포스트US의 Melania Trump Says She Distrusts Certain People Working In The Administratio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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