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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이 65조원이나 줄어들었다. 사상 최대 규모다

검은 목요일이었다.

ⓒ뉴스1

검은 목요일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1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425조8620억원으로 전날(1491조2980억원) 대비 65조4360억원 줄어들었다고 뉴스1은 전했다. 하루 시총 감소 규모로 35년 코스피 역사상 최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4%) 하락한 2129.67로 장을 마쳤다. 2011년 9월 23일의 103.11포인트 이후 7년여 만의 최대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분쟁에 달러화 강세, 신흥국 경제 우려 등 악재가 쌓이면서 공포 심리가 확산돼 맥없이 추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이날 40.12포인트(5.37%) 급락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약 13조원 줄어들었다. 결국 이날 하루 주식시장에서 78조원 가량의 시총이 증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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