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엄마는 요리를 잘한다‘는 가족들의 칭찬 속에서 분식집을 차린 가게 주인이 등장했다. 분식집을 시작한 지 1년 남짓 되었으나, 현재 상황은 ‘순익 0원’. 4개월 전 결국 가게를 내놓았으나 가게도 나가지 않아 손님이 거의 없는 영업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조보아가 ”뭔가 너무 짠하다”며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 흘릴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도대체 맛이 어떻길래 그럴까. 백종원은 김밥, 떡볶이, 잔치국수를 먹어본 뒤 ”음식 못하는 어머니가 심한 감기에 걸려 간을 못 본 것 같은 음식”이라고 평한다. 또한 가족들의 칭찬을 받고 식당을 여는 사례가 참 많은데, 가정용 솜씨와 장사용 실력은 매우 달라 가족들의 말만 믿고 식당을 열면 큰일 난다고도 말한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