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원숭이에게 운전 맡긴 버스운전사의 최후(영상)

무면허

 

30명 가량의 승객을 태운 인도의 한 버스의 운행장면이다. 그런데 잘 보면 조금 무시무시하다. 운전을 기사가 아니라 원숭이가 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원숭이가 핸들을 돌리고 있는 건 아니고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스기사의 오른 팔은 핸들을 꼭 붙잡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핸들에 앉아있다고만 하더라도 기사의 운전을 방해할 수 있는 데다가 원숭이가 힘을 주어 핸들을 조종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이같은 불안한 상황에 불만을 제기했으며 소동은 몇분 만에 멈췄다.

사건이 알려지자 버스회사는 ”운전사를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조사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운전자가 운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사안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인도 #버스 #운전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