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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업데이트가 '치명적인 오류'로 긴급중단됐다

ⓒDado Ruvic / Reuters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내놓은 윈도10 업데이트를 7일 긴급 중단했다. 업데이트 이후 PC의 일부 문서파일이 삭제되는 버그가 보고되면서다. 

ZDNet에 따르면 윈도 10의 얼리 어답터 중 일부가 레딧,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 포럼에 파일 삭제 현상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한 사용자는 ‘내 문서’ 경로에 있는 ‘C : / Users / rober / Documents’ 디렉토리 내의 220GB 가량의 파일이 전부 삭제됐다고 밝히며, 이전 버전으로 롤백했지만(업데이트 이전으로 되돌렸지만) 삭제된 데이터는 복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윈도10 RS5버전은 지난 2일(현지시각) 공개됐으나 모든 윈도10 이용자에게 자동 실행이 되지는 않았다. 윈도10 RS5버전 업데이트는 수동적으로 ‘윈도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통해 실행하거나 MS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야 가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오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배포될 예정이었으나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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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