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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동안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의 숫자

사망자의 72%는 남성이었다.

ⓒNiels Harlaar / EyeEm via Getty Images

지난 6년 간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전 세계에서 259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 공립의대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6년 동안 관련 보도를 집계한 결과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은 259명에 달했다. 이에 따르면 셀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는 인도였으며, 러시아와 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의 72%는 남성이었으며 대부분이 30세 미만이었다. CNN은 이에 대해 남성들은 ‘극적인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절벽에 오르는 등 위험한 시도를 자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실제 셀카로 인한 사망 사고는 259건 이상일 것이라고 봤다. 일부 국가에서는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이들에 대한 뉴스 보도가 전혀 나오지 않으며, 또 운전 중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고의 경우 교통사고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원들은 2011년 셀카로 인한 사망 사고는 단 3건이었으나 2016년에는 무려 98건이나 집계됐다며 짧은 시간에 셀카로 인한 사망 사고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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