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시어머니'가 최초로 등장하다 (사진)

"시어머니를 모시고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유 장관과 시어머니 정종석 씨를 환담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a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64154.html#csidx9feb7c764602e8cad000d662633a0a6'></div><br /></a>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유 장관과 시어머니 정종석 씨를 환담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겨레

청와대가 고위공직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는데, 이 자리에는 유은혜 부총리의 시어머니인 정종석씨가 함께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통상적으로 공직자의 가족도 초청하는 관례가 있는데, 친정어머니나 배우자가 아닌 시어머니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뉴스1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유 부총리와 시어머니에게 동시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 부총리의 가족 가운데 시어머니만 임명식에 참석한 것은 시어머니가 유 부총리의 사회생활을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다른 가족들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정치 활동을 해왔으며 유 부총리의 사회활동 뒤에는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등 시어머니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래는 이날 현장 사진들.

ⓒ한겨레
ⓒ한겨레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시어머니 #유은혜 #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