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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1일 09시 48분 KST

오늘부터 남북이 함께 DMZ 지뢰를 제거한다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지난 9월 19일, 남북 군 당국이 평양에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합의서의 내용 중 하나는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지뢰를 제거한다는 거였다. 첫 지뢰제거 지역은 철원의 화살머리고지다. 오늘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뢰 제거 후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유해발굴 작업을 벌인다.

지뢰를 제거하는 건, 화살머리고지만이 아니다. 역시 합의서에 따라, 남북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동경비구역 JSA내의 지뢰를 제거할 예정이다. 지뢰제거가 완료된 때로부터 5일 이내에는 남북 쌍방 초소와 인원, 화력장비를 전부 철수 한다. 그리고 이를 공동으로 검증한다. 10월 27일까지는 JSA 비무장화 조치가 완료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