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2018년 09월 30일 14시 28분 KST

1인 가구 만족도, 남녀 차이가 유독 큰 연령대가 있다

pchyburrs via Getty Images

1인 가구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전 연령대에서 여성 1인 가구의 만족도가 남성보다 높았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50대에 들어서면서 1인 생활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금융경영연구소의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9.5%를 차지했다. 1인 생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결정‘(39.5%)이 꼽혔다. 또 ‘혼자만의 여가 활용’(33.2%), 가족 부양 부담 없음(7.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우려하는 것은 외로움 등 심리적인 문제였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강관리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살아온 기간에 따라서는 나 홀로 생활 4∼5년 차의 만족도가 73.2%로 가장 높았고 10년 이상이면 만족도가 69.3% 선으로 다소 낮아졌다.

1인 가구 생활 만족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대 여성의 경우 82.7%, 30대와 40대 여성 가운데서는 각각 78.3%, 78.5%가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50대의 경우에도 이 비율이 72.6%로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반면 남성의 경우는 20대일 때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71.2%로 여성 대비 11.5% 포인트(p) 낮았고, 30대에는 66.6%로 하락했다. 50대 남성의 만족한다는 응답 비중이 51.4%로 뚝 떨어졌다. 50대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만족도 격차는 21.2%p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