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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8일 15시 02분 KST

아빠는 사망한 딸을 위해 '아이폰' 비석을 세웠다

다른 비석보다 훨씬 더 큰 비석이었다.

러시아 우파시에 위치한 유즈노예 공동묘지. 최근 한 조문객은 이곳을 찾았다가 놀라운 비석을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문객은 먼저 비석의 크기에 놀랐다고 한다. 비석에 가까이 다가간 그는 한 번 더 놀랐다.

UFA1.RU 캡쳐

비석이 아이폰과 똑같은 모습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사망한 사람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모습도 새겨져 있었다.

UFA1.RU 캡쳐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비석에 담긴 사진의 주인공은 리타 샤메바란 이름의 여성이었다. 리타는 지난 2016년 1월 사망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5살이었다.

현지 언론은 이러한 비석을 만들게 된 경위를 취재하려 했지만, 리타의 아버지인 라이스 샤메바는 답변을 거부했다. 지역 내 비석 제조 전문가들도 자신들이 만든 게 아니라고 말했다. 리타가 평소 여행을 즐겼고, 독일에 친구가 있었으며 언제나 자신의 아이폰을 아꼈다는 사실이 알려진 정도다. 현지 언론들은 리타의 아버지가 딸을 위해 이러한 비석을 세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