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美 대법관 후보의 성폭행 시도를 폭로한 여성의 증언을 담은 강력한 사진들

Q. "그가 가해자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합니까?"
A. "100% 입니다"

포드 교수가 증언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포드 교수가 증언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POOL NEW / REUTERS

미국 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가 과거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폭로한 크리스틴 포드 교수가 27일(현지 시간)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했다.

팔로알토 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크리스틴 포드 교수는 브렛 캐버노와 그의 고교 친구인 마크 저지가 1982년 파티에서 자신을 방에 몰아넣은 뒤, 캐버노가 자신의 위로 뛰어들어 자신을 만지고 옷을 벗기려 했다고 밝혔다.

포드 교수는 당시 도망가기 위해 소리를 지르자 캐버노가 입을 틀어막았으며, 성폭행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두 사람이 요란한 웃음소리를 남기며 자리를 떠나간 것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벌어졌던 당시 브렛 캐버노는 17세, 포드 교수는 15세였다.

포드 교수는 ‘브렛 캐버노가 가해자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하느냐?’는 딕 더빈 상원 의원의 질문에 “100%”라고 답했다.

포드 교수는 ‘다른 사람을 혹시 캐버노로 착각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확고한 어조로 ”내가 지금 당신에게 말하고 있다는 걸 확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기억의 기능”이라라며 ”다른 기억들은 그대로 흘려보내지는 반면에 트라우마와 관련된 기억은 뇌의 해마에 그대로 저장된다”고 밝혔다.

아래는 포드 교수의 증언을 담은 강력한 사진들.

ⓒTom Williams via Getty Images
상원 법사위 공화당 의원들. 
상원 법사위 공화당 의원들.  ⓒPOOL New / Reuters
포드 교수는 브렛 캐버노의 성폭력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첫번째 여성이다. 
포드 교수는 브렛 캐버노의 성폭력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첫번째 여성이다.  ⓒWin McNamee via Getty Images
한 시위자가 '더는 안 된다'고 적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 시위자가 '더는 안 된다'고 적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캐롤린 말로니 상원 의원이 포드 교수의 증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캐롤린 말로니 상원 의원이 포드 교수의 증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ANDREW HARNIK via Getty Images
시애틀에서 온 조이 거하드라는 이름의 여성이 포드 교수의 증언을 휴대폰으로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시애틀에서 온 조이 거하드라는 이름의 여성이 포드 교수의 증언을 휴대폰으로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Congressional Quarterly via Getty Images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ANDREW HARNIK via Getty Images
캐버노 지명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서로 껴안고 있다. 
캐버노 지명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서로 껴안고 있다.  ⓒJOSE LUIS MAGANA via Getty Images
상원 법사위원장 척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 척 그래슬리.  ⓒANDREW HARNIK via Getty Images
포드 교수는 '그가 가해자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합니까?'라는 질문에 '100% 입니다'라고 답했다. 
포드 교수는 "그가 가해자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합니까?"라는 질문에 "100% 입니다"라고 답했다.  ⓒPool via Getty Images
상원 의원 린지 그레이엄. 
상원 의원 린지 그레이엄.  ⓒPool via Getty Images
포드 교수가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드 교수가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MELINA MARA via Getty Images
검사 레이첼 미첼이 포드 교수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검사 레이첼 미첼이 포드 교수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Pool via Getty Images

* 허프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투 #성폭력 #미투운동 #대법관 #브렛 캐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