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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아웅산 수치의 명예시민권을 박탈했다

만장일치로.

ⓒNguyen Huy Kham / Reuters

캐나다가 9월 27일 로힝야족 학살에 침묵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인 아웅산 수치의 명예시민권을 박탈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27일 아웅산 수치의 명예시민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동의안에 찬성했다. 만장일치였다.

아담 오스틴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007년 하원이 수치에게 명예시민권을 수여했지만 이날 하원은 만장일치로 박탈에 찬성했다”며 ”캐나다는 로힝야족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면서 미얀마 군부 관련자들이 책임을 지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17일 아웅산 수치는 로힝야족 학살을 취재한 로이터 통신 기자들의 체포를 지지하며 ”그들은 언론인이라 체포된 것이 아니라 공직비밀법을 어겼다는 판결이 내려져 체포된 것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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