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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이 의회 다수를 차지하면 공화당이 트럼프로부터 자유로워질 것"

“미국 정치에 중요한 변화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Eduardo Munoz / Reuters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하며, 공화당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9월 25일에 말했다.

“현명한 많은 공화당원들이 자유로워질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의 말이다. “내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하시곤 했다. … ‘조이, 작은 십자가에서 죽는 건 의미가 없다. 죽을 거면 큰 십자가에서 죽어.’ 공화당의 내 동료들은 작은 십자가에서 죽길 원하지 않는다.”

“미국 정치에 중요한 변화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민주당은 반 트럼프 물결을 타고 올해 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하고 가능하면 상원 다수까지도 차지하려 애써왔다. 바이든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투표를 독려하며 선거 운동에 매진해 왔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고 존 맥케인 상원의원의 부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너무 노골적이었다. 그건 우리의 정체성이 아니다. 거의 미국적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필라델피아에서 말했다.

바이든은 2020년에 트럼프에 맞서 대선에 출마할지 아직 고려 중이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행동을 지켜본 많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을 떠날 것이라 말했다.

“이 정권이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존 맥케인의 부고에 대한 정권의 반응이 치명타가 되었을 수 있다고 본다. 너무나 생생히 전해졌고… 거의 미국적이지 않을 정도였다. 너무 노골적이었다. 그건 우리의 정체성이 아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세계 최악의 것은 새로운 벌거벗은 국수주의, 미국 우선주의다. 우리가 하는 식으로 미국을 우선으로 하다가는 미국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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