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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코스비에게 최장 10년형이 선고됐다

바로 수갑이 채워졌다

ⓒJessica Kourkounis / Reuters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로 받은 재판에서 징역 3년~ 10년을 선고받았다. 미국의 ‘미투‘(Me too)운동’ 이후 성폭력 전력이 폭로된 유명인사 가운데 처음 유죄선고가 나온 사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선고에 따라 빌 코스비는 펜실베니아 주립 교도소에서 최소 3년을 살아야만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으면 최장 10년을 복역해야 한다.

이번 재판에서 빌 코스비스는 지난 2004년에 저지른 3건의 성폭행 사건에 관해 재판을 받았다. 템플대학 직원이었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필라델피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비롯한 3건의 사건이다.

ⓒPOOL New / Reuters

이날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가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빌 코스비에게 2만 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동시에 관련 기관에 빌 코스비를 성범죄자 목록에 기록할 것을 요구했다. 빌 코스비는 선고 직후 수갑이 채워져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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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성폭행 #빌 코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