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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평결 받은 코스비가 오늘 감옥에 갈 가능성은 무척 높다

중요한 판결

ⓒGilbert Carrasquillo via Getty Images

지난 4월 26일 배심원단이 3 건의 성폭행에 유죄를 선언한 빌 코스비(81)가 최장 10년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펜실베이니아 주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배심원들은 빌 코스비가 2004년에 안드레아 콘스탠드(44)에게 세 번 약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제는 검사가 구형하고 판사가 구형에 따라 형량을 결정할 차례. 검사는 앞선 24일 빌 코스비의 성폭행 3건을 묶어 5~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지난 4월 유죄 판결 이후 각 성폭행 건에 대해 5~10년형이 내려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판사는 3건의 성폭행이 모두 같은 사건에서 비롯되었다며 하나의 혐의로 합친 바 있다. 검사의 구형은 이에 따른 것.

CNN에 따르면 해당 법원의 스티븐 T. 오닐 판사는 25일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만약 실형이 결정되면 이날 코스비는 법정 구속된다. CNN은 펜실베이니아주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2~36개월에서 약 12개월 빼고 더한 형량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10개월에서 48개월까지 가능하다.

이번 판결은 미투 운동의 중요한 기로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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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빌 코스비 #안드레아 콘스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