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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5일 15시 09분 KST

올해 복권 판매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 같다

상반기에만 2조원을 넘어섰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복권판매 현황 자료를 공개했는데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복권 판매량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것 같다. 올해 1~6월 상반기까지 집계된 판매량은 24억6000만매, 판매액은 2조1705억원인데 과년도 판매액을 보면 2015년 3조5551억원, 2016년 3조8855억원, 2017년 4조1538억원이었다. 추세로만 보면 한해 판매액 경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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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판매액으로 봐도 판매량이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하다. 2015년 2963억원, 2016년 3238억원, 2017년 3463억원, 2018년 3618억원으로 월별 판매량은 꾸준히 늘었다.

복권의 종류별 판매 기록을 보면 로또 복권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지난해 로또 판매액은 3조7974억원으로 전체 복권 판매액의 91%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피또 등 즉석복권이 2049억원, 연금복권인 결합복권이 1004억원, 파워볼 등 인터넷복권이 512억원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복권 판매량 증가의 원인을 불황으로 보았다. 그는 “경기가 불황인데도 복권 판매량이 매년 늘어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경기 불황에 복권이 불황형 상품이 된 것”이라며 “복권 판매가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