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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의 성폭력을 폭로하는 두번째 여성이 나타났다

이번엔 대학 시절 성폭력에 대한 고발이 나왔다.

ⓒChris Wattie / Reuters

미국 대법관 후보 브렛 캐버노의 성폭력을 폭로하는 두번째 여성이 나타났다.

27일 상원에 직접 출석해 증언을 앞둔 크리스틴 포드 교수는 캐버노가 고등학교 시절 파티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캐버노의 대학 시절 성폭력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 시간) 뉴요커에 따르면, 데보라 라미레즈는 예일대학교 신입생 시절이던 1983~84년 기숙사 파티에서 캐버노가 동의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성기를 노출한 뒤 자신의 얼굴 앞으로 들이밀고 접촉하려 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FBI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캐버노는 라미레즈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백악관 대변인 케리 쿠펙도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민주당원들이 좋은 남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만들어낸 중상모략”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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