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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황미나가 1일을 선언했지만 시청자 반응은 싸늘하다

'싱글 남자 스타들의 리얼 연애'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연애의 맛'

  • 김현유
  • 입력 2018.09.24 12:16
  • 수정 2018.09.24 12:19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가수 김종민과 데이트를 한 뒤 ”여자친구냐”고 묻는 어린이들에 ”맞다”고 대답했다.

ⓒOSEN

2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본격적으로 데이트에 나선 김종민과 황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김종민은 서프라이즈로 꽃다발을 준비해 황미나에 건넸다. 꽃다발에는 ‘황미나와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근처 놀이터에 잠시 앉았다. 김종민을 알아본 아이들이 달려와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황미나는 아이들에게 꽃다발에 쓰인 문구를 읽어보라고 했다. 이어 황미나는 ”여자친구 맞다”고 대답했다.

황미나는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종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황미나랑오늘부터1일, #종미나커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를 남겼다.

ⓒOSEN

그러나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사 속 댓글 반응은 냉혹하다. ‘진짜 연애는 저렇게 대놓고 카메라 찍으면서 할 수가 없다. 방송을 위한 것(dang****)‘, ‘방송은 방송으로ㅋㅋ(suki****)‘, ‘무슨 리얼연애냐, 며칠 전부터 사전에 다 촬영협조 부탁해야 가능한 공간들이고 다 작가들이 대본 써 놓은 것 연기하는 것(way_****)’ 등의 반응이 대다수다.

화제성은 높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1.101%로 지난 방송에 비해 떨어졌으나, 매 방송마다 ‘황미나‘, ‘김종민’ 등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는 등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싱글 남자 스타들이 직접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간다는 프로그램이다. 짜여진 대본이나 데이트코스 없이 출연자들이 직접 준비한 데이트와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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