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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의 생활을 같은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14장)

그들의 직업과 공간을 주목하게 되는 사진들이다.

일본 사진작가 유스케 히시다는 지난 2017년 말, ‘Border I Korea’라는 사진집을 출간했다. 약 7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며 찍은 사진과 한국을 비교하며 찍은 사진을 한데 엮은 이 책의 사진들은 남한과 북한의 생활을 같은 구도로 촬영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2018년 9월, 이번에는 AFP통신의 사진작가 에드 존스(Ed Jones)가 비슷한 작업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지난 2017년부터 남한과 북한 양쪽의 비슷한 장소를 찾아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고, 역시 그들을 같은 구도에 놓고 찍은 것이다.

ⓒED JONES via Getty Images

유스케 히시다의 사진이 인물들에 집중했다면, 에드 존스는 공간과 직업 등을 더 주목한 듯 보인다. 아래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위) 평양의 9살 소녀 김송정 양이다. 평양 어린이날 행사에서 댄스 공연을 한 후 촬영했다. </p></div>
<p>아래) 서울의 10살 소녀 윤혜림 양이다. 지난 2017년 10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댄스 경연대회에서 촬영했다.
위) 평양의 9살 소녀 김송정 양이다. 평양 어린이날 행사에서 댄스 공연을 한 후 촬영했다.

아래) 서울의 10살 소녀 윤혜림 양이다. 지난 2017년 10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댄스 경연대회에서 촬영했다.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34살의 황광림씨와 그의 딸 수련이 평양의 한 슈퍼마켓을 찾았다. 2017년 6월 4일. </p></div>
<p>아래) 분당의 한 마트. 35살의 홍성조씨와 그의 아들 지누. 2018년 9월 1일
위) 34살의 황광림씨와 그의 딸 수련이 평양의 한 슈퍼마켓을 찾았다. 2017년 6월 4일.

아래) 분당의 한 마트. 35살의 홍성조씨와 그의 아들 지누. 2018년 9월 1일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원산의 한 식품공장에서 일하는 27살의 홍금주씨 </p></div>
<p>아래) 충청북도 진천의 스팸공장에서 일하는 49살의 김시은씨
위) 원산의 한 식품공장에서 일하는 27살의 홍금주씨

아래) 충청북도 진천의 스팸공장에서 일하는 49살의 김시은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매리 사격 연습장에서 일하는 김수련씨</p></div>
<p>아래) 서울 목동 사격 연습장에서 일하는 이치윤씨
위) 평양 매리 사격 연습장에서 일하는 김수련씨

아래) 서울 목동 사격 연습장에서 일하는 이치윤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대동강의 관광보트를 운전하는 김일수씨 </p></div>
<p>아래) 한강에서 자신의 보트를 타고 있는 김근호씨
위) 평양 대동강의 관광보트를 운전하는 김일수씨

아래) 한강에서 자신의 보트를 타고 있는 김근호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근무하는 김 대위.</p></div>
<p>아래)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근무하는 우 상병.
위)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근무하는 김 대위.

아래)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근무하는 우 상병.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사이테크 콤플렉스 컴퓨터실의 자원봉사자이자 학생인 19살의 리영화씨 </p></div>
<p>아래) 연세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사진을 찍은 학생 임제니씨
위) 평양 사이테크 콤플렉스 컴퓨터실의 자원봉사자이자 학생인 19살의 리영화씨

아래) 연세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사진을 찍은 학생 임제니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문수물놀이장의 리송희씨 </p></div>
<p>아래) 캐리비안 베이의 권예슬씨
위) 평양 문수물놀이장의 리송희씨

아래) 캐리비안 베이의 권예슬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의 광장에서 만난 대학생 박금령씨 </p></div>
<p>아래) 신촌 광장에서 만난 대학생 임준범씨
위) 평양의 광장에서 만난 대학생 박금령씨

아래) 신촌 광장에서 만난 대학생 임준범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문수물놀이장의 직원 최은화씨 </p></div>
<p>아래) 일산 원마운트의 안전요원 김영훈씨
위) 평양 문수물놀이장의 직원 최은화씨

아래) 일산 원마운트의 안전요원 김영훈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과 남포 사이의 어느 주유소에서 일하는 김수향씨 </p></div>
<p>아래) 고양시 근처의 주유소에서 일하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직원
위) 평양과 남포 사이의 어느 주유소에서 일하는 김수향씨

아래) 고양시 근처의 주유소에서 일하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직원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주체타워 전망대의 가이드 최희옥씨 </p></div>
<p>아래) 서울 63빌딩 전망대의 가이드 방성희씨
위) 평양 주체타워 전망대의 가이드 최희옥씨

아래) 서울 63빌딩 전망대의 가이드 방성희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끝난 후 만난 리금희씨 </p></div>
<p>아래) 한국의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시위에서 만난 박새훈씨
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끝난 후 만난 리금희씨

아래) 한국의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시위에서 만난 박새훈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위) 개성의 인삼농장에서 일하는 김영국씨 </p></div>
<p>아래) DMZ 부근에서 농사를 짓는 황인석씨
위) 개성의 인삼농장에서 일하는 김영국씨

아래) DMZ 부근에서 농사를 짓는 황인석씨 ⓒED JONES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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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직업 #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