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9월 20일 10시 51분 KST

허리케인을 피하려던 악어가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영상)

악어도 살 길을 찾고 있었다.

youtube/Tracie Byrd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현재까지 약 34명의 사람이 사망했다.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플로렌스’가 상륙한 동안 대피할 곳을 찾아 헤매던 어느 동물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 동물은 악어였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트레이시 버드는 지난 9월 14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악어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악어는 머틀 비치(Myrtle Beach) 주변 도로를 배회하고 있었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복합적이었다. 어떤 이들은 집을 잃은 악어를 동정했다. 당연히 또 어떤 일들은 악어에게 사람이 공격당할지도 모른다며 우려했다.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지만, 악어를 발견하게 되더라도 당장 위험한 일을 겪게 되는 건 아니다. 악어보호단체인 ‘텍사스 게이터 스쿼드‘는 지난 2017년 8월, 허리케인 ‘허비’가 상륙했을때도 허리케인을 피하려는 악어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악어는 유속이 빠른 물에서는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속이 느린 물을 찾게 됩니다. 만만약 폭풍 속에서 악어를 발견하게 되면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내버려 두면 됩니다. 악어가 도로에 있거나, 당신의 현관문을 노크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아래는 트레이시 버드가 공개한 영상이다.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