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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9일 17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9월 19일 17시 59분 KST

구직자·미혼자 절반 이상 "추석 때 고향 안 간다"

SIphotography via Getty Images

구직자와 미혼자의 절반 이상은 올해 추석 연휴에 고향 갈 계획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통’이 직장인과 구직자 1106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3%는 귀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구직자의 55.2%, 직장인의 50.4%가 귀향하지 않을 계획이었고, 혼인상태별로는 기혼(48.7%)보다 미혼(57.1%)의 미귀향 비율이 높았다. 또 1인 가구는 61.1%가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해 2인 가구(43%)를 훨씬 웃돌았다.

연령별 미귀향 응답 비율은 20대(52.8%)와 30대(56.9%), 40대(50.0%)가 엇비슷했다. 60대(75%)와 50대(57.7%)도 높은 비율로 고향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추석에 귀향하지 않는 이유 1위는 ‘고향에 친지가 없어서(23%)’였다. 인쿠르트는 지방인구의 유출을 그 배경으로 분석했다. 해당보기 응답자 중에는 40~60대 응답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점, 60대 이상의 미귀향 계획이 75%에 달하는 점이 그 분석을 뒷받침한다. 

귀향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돼서(20%)가 차지했다. 해당보기는 20대(27.6%)와 30대(26.5%), 그리고 구직자(28%)의 선택비율이 높았다.

3위는 ’귀성길 정체로 미리 다녀옴’(15%)이 차지했다. 해당 보기는 △4인가구(17.1%) 및 △50대(29.5%)에서 많이 득표되었다. 이 외에도 ’여행 등 다른 계획을 세워서’(13%), ’지출비용이 클 것으로 보여서’(11%), ’근거리거주, 본인 집으로 모임, 역귀성 등’(9%)의 이유가 귀향을 가로막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