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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미국으로 간다

짐을 풀 시간도 없을 것 같다

정상회담차 평양에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산행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온다. 그런데 서울로 돌아와도 짐을 풀 시간은 없을 것 같다. 바로 미국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POOL New / Reuters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이나 한미 정상간 통화가 예정돼 있냐’고 물었다. 그리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시점이 임박해 있어 별도의 일정이 있을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윤 수석이 말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시점’이란 곧 있을 유엔 총회를 의미한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께선 내일 도착해 잠시 서울에 머무르시다가 23일부터 바로 미국에 가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아마 24일 만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유엔총회에서 트럼프대통령을 만나고 직접 방북 성과를 설명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을 잡기 힘들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윤 수석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되면 남북정상회담에서 있었던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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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