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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가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마요첩’을 만들었다

사람들 반응은 좀 헷갈린다.

ⓒHeinz

하인즈는 샐러드 크림을 샌드위치 크림으로 이름을 바꿔 팔려고 한 적이 있었다. 이번 주에 하인즈는 미국에서 ‘마요첩’을 출시했다.

이름 그대로다. 케첩과 마요네즈(와 스파이스 조금)를 섞은 것이다. 미국 몇 개 도시에서 판매에 들어갔고, 다음 시장은 영국이 될 수 있다고 하인즈는 밝혔다.

하지만 몇 가지 의문이 생긴다. 우리에게 마요첩이 필요한가? 직접 섞어먹고 싶은 사람들은 앞으로도 알아서 해먹지 않을까? 

미국에서 하인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거의 1백만명이 참가했고, 무려 50만명이 마요첩 출시에 찬성했다.

하인즈의 마케팅 디렉터 니콜 컬위키는 출시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다. “공식적으로 하인즈 마요첩 소스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마요첩은 케첩, 머스터드, BBQ 소스, 가장 최근에 추가된 마요네즈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인즈의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 마티나 데이비스는 “올해 마요첩이란 발상이 좋다는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우리는 귀를 기울였고, 영국 소비자들이 내년에 슈퍼마켓에서 마요첩을 보고싶은지 사람들의 결정에 따르고 싶다.”

“영국 식탁에서 마요첩을 즐긴다는 가능성에 우리는 크게 흥분해 있다. 모두 우리의 트위터 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해주길 부탁 드린다.”

데이비스는 허프포스트 UK에 “마요첩은 토마토 케첩과 마요네즈 성분을 혼합한 것이다. 영국 대중이 마요첩을 원한다는 게 확실해지면 우리의 요리 전문가들과 연구진이 레시피를 완벽하게 다듬을 것이다.”고 전했다.

*허프포스트UK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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