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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김정은이 핵 사찰에 동의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공식 합의문에는 없는 내용이다.

  • 허완
  • 입력 2018.09.19 13:39
  • 수정 2018.09.19 15:57
ⓒBloomberg via Getty Images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이 핵 사찰(nuclear inspections)을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고 트윗에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공식 합의문에는 없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핵 사찰’이 착오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공개되지 않은 별도의 합의 결과를 전달 받은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자정쯤(현지시각) 두 개의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18일부터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 협상들을 거쳐야겠지만, 김정은은 핵사찰을 허용하고 국제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험장과 발사대를 는 영구적으로 해체하는 데 동의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로켓 실험이나 핵실험도 없을 것이다. 전사자 유해들도 계속 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 또 북한과 한국은 2032년 올림픽 개최 공동 유치에 나설 것이다.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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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문재인 #도널드 트럼프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