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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미 대니얼스가 신간에서 트럼프의 성기를 자세히 묘사했다

힐러리 클린턴과 비밀 통화를 했다고도 주장했다.

ⓒHandout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가 스토미 대니얼스와 함께 호텔 방에 있을 때 힐러리 클린턴이 전화를 걸어 ‘우리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대니얼스가 폭로를 담은 신간 ‘풀 디스클로저’(Full Disclosure)에서 주장했다. 또한 대니얼스는 트럼프의 성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묘사했다. 

10월 2일 출간을 앞둔 이 책을 미리 입수한 가디언에 의하면 포르노 스타 출신 대니얼스는 2007년에 트럼프와 함께 TV로 ‘샤크 위크’를 보고 있는데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대니얼스는 트럼프와 클린턴이 당시 상원의원이던 버락 오바마를 상대로 한 대선 경선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트럼프는 ‘우리 계획’이란 말을 여러 번 했으나 “그의 집중력은 자꾸 상어에게 돌아갔다.”고 했다. 그 ‘계획’이 무엇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포드)는 자신과 트럼프가 2006년에 불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트럼프는 부인하고 있으나, 대니얼스는 2016년 대선 전에 입막음 돈 13만 달러를 받았다.

대니얼스는 책에서 트럼프의 페니스가 ‘특이하게’ 생겼고 ‘귀두가 버섯처럼 컸다’고 썼다. ‘평균보다 작았’지만 ‘징그러울 정도로 작지는 않았다’고도 했다고 가디언은 밝혔다.

트럼프와의 섹스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나는 음모는 설인 같고 성기는 마리오 카트에 나오는 버섯 캐릭터 같은 남성과 섹스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난 채 누워있었다. 내가 했던 중 가장 인상적이지 않은 섹스였을 수 있지만, 분명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대니얼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길 ‘원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리얼리티 TV 쇼 ‘어페런티스’에서 성공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고도 썼다.

대니얼스에 따르면 트럼프가 “당신이 미리 도전 과제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그리고 당신의 테크닉을 짜놓으면 된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그는 내게 속임수를 쓰게하려 했다. 100% 그의 아이디어였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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