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9월 19일 09시 48분 KST

김종대 의원이 강경화 장관에 대한 발언을 사과했다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정의당 비례대표 김종대 의원은 18일, tbs 남북 정상회담 특집 방송에 출연해 강경화 장관에 대해 ”영어만 잘하면 다야? 제가 보기에는 강경화 장관은 간경화에 걸리신 거 같아요. 뭐 어쩔땐 존재감이 없어 이분” 이라는 발언을 했다.

 

TBS

 

진행자: 강경화 장관이 호통 쳤잖아요. 외교관들이 왜 이렇게 영어를 못하냐고.
김종대: 자기가 통역출신이라 그런거야 그건. 그 사람 UN에서 통역하던 사람 아닙니까.
진행자: 영어 잘하는 사람이죠.
김종대: 영어만 잘하면 다야? 제가 보기에는 강경화 장관은 간경화에 걸리신 거 같아요. 뭐 어쩔땐 존재감이 없어 이분.
진행자: 이번에는 평양에 같이 가셨는데.
김종대: 출세한거죠.

김종대 의원의 이 발언은 사람들의 반발을 샀다. 별다른 연관성 없이 ‘간경화에 걸린 것 같다‘고 빗댄 데다가 ‘영어만 잘하는 사람, 통역출신, 존재감이 없다’고 깎아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김종대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정의용 안보실장에 가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존재감이 부족했다”는 말을 하던 중 “간 경화에 걸리셨는지”라는 표현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발언이 ”무심코 나온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럼에도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