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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데뷔전 후 2경기 만이다.

ⓒMatthias Kern via Getty Images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의 황희찬이 데뷔골을 터트린 소감을 전했다.

19일(한국시간) 황희찬은 독일 드레스덴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드레스덴과의 18-19 분데스리가 2부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전 후 2경기 만이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출전 23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선수가 뒤꿈치로 빼려는 공이 제대로 패스되지 못했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볼을 받은 황희찬은 오른발로 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황희찬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감독들과 동료들 덕분”이라며 ”한국에서부터 연습해 온 장면이었는데 잘 맞아떨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함부르크의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은 ”황희찬 같은 선수가 있어 기쁘다”라며 ”많은 찬스를 만들고, 결정력과 리더십까지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2부리그로 첫 강등됐다. 올 시즌 4승 1패를 기록해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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