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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학교가 곧 주4일 수업으로 바뀌는 이유는 교사가 부족해서다

  • 박세회
  • 입력 2018.09.18 18:15
  • 수정 2018.09.18 18:19
ⓒskynesher via Getty Images

네덜란드 잔스타드 지역의 일부 학교가 교사 부족으로 주4일 수업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더치뉴스를 보면 교단에 설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해당 지역의 교육 당국은 이번 가을 독감이 유행하는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써는 교사 중 누군가가 결근을 하면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55개 초등학교가 포함된 2개 학군. 교육당국 쪽은 ″가능한 모든 사람이 교단에 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원되지 않으면 우리로서는 방법이 없다. 마지막까지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타임스는 주4일 수업은 네덜란드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교육당국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더치뉴스를 보면 네덜란드는 여름 방학 이후부터 1300명의 초등학교 교원이 부족한 상태다. 당시의 조사를 보면 315개 학교장을 설문한 결과 이중 절반이 교원 중 공석이 있다고 밝혔으며, 4분의 1은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에 충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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