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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초밥집'에서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출입금지 조치된 손님의 정체

"'무제한 초밥집'인데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반전이 있다.

‘무한리필’ 식당 주인들은 운동선수들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종목 운동선수들의 경우 소비하는 칼로리가 일반인들과 달라 정말 어마어마한 양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Jordan Lye via Getty Images

17일 독일 ‘로컬’은 ‘무제한 초밥’ 식당에 갔다가 출입금지 처분을 받게 된 철인3종 선수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독일 철인3종 선수인 야로슬라프 보브로프스키는 20시간의 특별단식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무제한 회전초밥 식당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는 순식간에 100그릇을 해치웠다.

결국 주인은 그를 ‘환영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칭하며 앞으로 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식당 주인은 ”보브로프스키가 먹은 양은 정상이 아니다. 나는 13접시만 먹어도 터질 듯 배가 부른데, 그는 한 번에 5~7접시씩 가져가서 계속 먹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그 때문에 회전 중인 초밥이 부족해졌고 손님들은 음식을 아끼는 거냐고 물었다”라며 ”무제한 초밥 제공으로 고작 음료수 값을 버는데, 보브로프스키는 음료를 딱 한 잔만 마셨다”며 분노했다.

보브로프스키는 ”계산할 때 웨이터한테 팁을 주려고 했는데 안 받았다”라며 ”너무 많이 먹는다고 출입이 금지되다니 놀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보브로프스키는 식당을 찾아 사과했고, 앞으로는 인근에 있는 다른 식당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인근에 있는 다른 식당은 무한리필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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