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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8일 14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9월 18일 16시 54분 KST

신학대학생(49세)이 의붓딸을 상습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런 사람이 목회자가 된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어 신고했다"

전주지검 형사1부는 의붓딸을 10여 년간 상습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모 신학대학교 학생 A(49)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Pascal Deloche via Getty Images

 

A씨는 의붓딸이 9살이었던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추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A씨는 대학에 입학한 딸의 원룸을 찾아가 추행했으며,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에 재학 중이던 올해 초 중국으로 선교활동을 하면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자는 지난 3월 ”의붓아버지가 소아성애자인 것 같다”는 취지로 신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린 뒤 고소하면서 드러났다. 피해자는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도 알렸으나 ”갈 곳이 없으니 참고 지내자”는 말에 신고하지 못하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이런 사람이 목회자가 된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 A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