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행원으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가수 지코는 본디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다. 그의 패션은 평범하지 않았고, 저돌적이었으며 강렬했다. 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지코의 방북 패션 역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그 이유가 조금 다르다.
‘너무 단정해서’다.
이를 본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았다.
″오늘 지코 진짜 세상 젤 단정쓰”
″지코 세상 조신하고 단정하게 갔네”
″지코는 저렇게 단정하게 입어도 세 보이네...”
앞서 지코는 지난 16일 특별수행단 명단이 확정된 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첫날 저녁 만찬에 이어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