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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의경 치고 달아나 8시간 만에 잡힌 20대

처벌은?

오늘(17일) 청주에서 교통 단속을 하던 의무경찰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20대가 도주 8시간 만에 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께 청주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SUV를 운전하던 피의자 A씨(27)는 코너를 돌던 중 의경 B(22)씨와 신호등 기둥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사고 영상을 보면  A씨는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이 A씨를 추적해 찾은 곳은 흥덕구의 한 모텔. 경찰은 오후 4시께 A씨를 체포하던 때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처벌 수치(0.05%)에 못미치는 0.032%였다.

그러나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음주량·체중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 알코올농도를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A씨가 마신 술의 양을 역추적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의경 B씨는 현재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함께 타고 있던 차주 C(31)씨의 음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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