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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선물이나 택배가 왔다는 기쁜 문자도 의심부터 해야 하는 슬픈 현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나 선물 안내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뉴스1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감독원은 국민 5363만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피해 예방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미싱은 인터넷 주소(URL)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사기수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스미싱 범죄는 667건이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19% 증가한 수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무료 배포 중인 어플 ‘사이버캅‘을 이용하면 이같은 ‘스미싱’ URL속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고, 이런 스미싱 사기에 이용된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연휴 기간에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될 경우 118로 신고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체 스미싱 문자의 85%가 택배회사를 사칭한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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