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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로 변신한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

그의 새로운 이름도 함께 공개됐다.

ⓒJeremychanphotography via Getty Images

지난 7월,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를 다루는 새로운 영화에 캐스팅됐다. 아직 공식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작품은 ‘조커 오리진’으로 불린다. 조커가 조커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캐스팅 당시 워너브러더스는 ”꽤 까다로운 캐릭터 연구와 광범위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사회로부터 멸시받는 남성에 대한 탐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커 오리진‘은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 연출을 맡은 이는 ‘듀데이트‘와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다. 각본에는 ‘8마일‘과 ‘파이터’의 작가 스콧 실버가 합류했다.

9월 17일, 토드 필립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커로 변신한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배트맨’ 코믹스와 영화 등으로 조커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낯선 모습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커가 되기 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토드 필립스는 이 사진에 “Arthur”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 영화가 그리는 조커는 ‘아서’란 이름을 가진 듯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이 사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로버트 드니로가 현재 출연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영화 속에서 그가 맡을 역할은 조커를 미치게 해서 그를 범죄로 이끄는 토크쇼의 사회자다. 내부 관계자는 이 캐릭터가 로버트 드니로의 영화 ‘코미디의 왕‘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1983년 작 ‘코미디의 왕‘에서 로버트 드니로는 최고의 코미디언을 꿈꾸는 루퍼트 펍킨을 연기했다. 극 중에서 펍킨은 무대에 서기 위해 유명한 쇼의 진행자를 납치한다. ‘조커 오리진’에서 로버트 드니로는 이 납치된 진행자와 비교할 만한 역할을 맡게 된 셈이다.

‘조커 오리진’은 2019년 10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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