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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했다(리얼미터)

취임 후 최저치다.

  • 김원철
  • 입력 2018.09.17 10:42
  • 수정 2018.09.17 10:43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10∼14일 전국 성인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보다 0.4%p 내린 53.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2%p 오른 41.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주중 집계(10~12일, 53.7%)까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소폭 반등해 5주 연속 지속했던 하락세가 멈췄으나 주 후반에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며 “9·13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세금폭탄’ 논란과 8월 고용동향 발표 등이 주 후반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인천(57.7%·3.1%p↑)과 60대 이상(43.5%·1.1%p↑), 민주당 지지층(88.2%·1.3%p↑), 진보층(79.7%·4.0%p↑)에서는 올랐고, 대구·경북(36.1%·3.9%p↓), 부산·울산·경남(45.5%·3.5%p↓), 대전·충청·세종(51.9%·3.3%p↓), 50대(45.8%·3.4%p↓), 40대(60.2%·1.2%p↓) 등에서는 내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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