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코가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16일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큰 자리에 초대해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1년 힙합 아이돌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강한 스타일의 랩을 구사하는 래퍼다. 랩, 보컬, 댄스 등 음악적인 재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패션들도 화제를 모으는 힙합 아이콘. 이에 그가 북한에서 힙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남북 교류 공연 중 가장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