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어느 샌가부터 보이지 않았던 이제니. 그녀가 15일 TV조선 ‘라라랜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은퇴 후 무려 15년 만인데, 이제니는 제작진이 ‘은퇴 이유’를 묻자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당시 연예계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16세에 데뷔한 이제니는 주위 사람들의 가식적인 모습에 큰 충격과 실망을 받았으며, 연기를 하고는 싶었으나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지금은 LA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웹디자이너로 살고 있다는 이제니의 일상은 참 편안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