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꽤 많은 집에 보급된 AI 스피커, 요새는 단순히 ‘노래 틀어줘’라는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정보를 물어보고 답을 찾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된다.

그러면 사람들이 AI 스피커를 통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뭘까?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에 출연해 AI 스피커와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언급했다.

최 이사에 따르면 AI 스피커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2위는 ‘날씨’다 출근길과 등굣길에 오르기 전, “OO야 오늘 날씨 말해줘”라고 묻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최 이사는 ”최근 지속적인 이상기온과 미세먼지 악화 등으로 날씨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보다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는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위는 '비서 기능'이다. "전화 걸어줘", "TV 켜줘", "알람 설정해줘" 같은 내용이다. 1위는 맛집이다. 식사 전 AI 스피커를 통해 맛집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사람들은 AI스피커와 '대화'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시피'를 들으며 음식을 만들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을 이용한다는 언급도 일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