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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남자고교생의 입에 손가락을 넣은 교사가 체포됐다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bee32 via Getty Images

일본에서 남자 고등학생의 입에 8분간 손가락을 넣은 초등학교 교사가 체포됐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바현 지바 북부 경찰서는 13일 지바시립초등학교 교사 나카무라 쇼(29)를 폭행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8월 11일 오후 5시경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지바대학교 구내 남자 화장실에서 약 8분간 같은 시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17)의 입안에 손가락을 넣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치열이 고르다”, ”거울을 보는 게 좋겠다” 등의 말로 꾀어 ”여기를 누르면 트림이 나온다” 등의 말을 하며 입안에 손가락을 넣고 성대를 누른 것으로 보도됐다.

아사히신문을 보면 이 학생이 경찰에 신고한 후 근처의 보안 카메라를 확인해 나카무라 씨를 특정했다. 근처에서 비슷한 신고가 2건 있었으며 용의자 역시 ”몇 년 전부터 수십 건”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봐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입안에 손을 넣어서 치아와 잇몸을 만지는 것에서 흥분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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