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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서울에서 열린다

1000명이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관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1000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행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30일 서울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린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이벤트.
지난 6월 30일 서울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린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이벤트. ⓒ뉴스1

13일 승일희망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별자리 광장에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가수 션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동참한다”며 ”아이들에게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루게릭 환우분들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션뿐만 아니라 가수 산다라박과 모델 문가비,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 등도 참여한다.

러닝은 7km, 5km, 3km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만 참석할 수도 있다. 러닝을 마친 뒤 1천여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고, 그 후 지누션·로꼬 등 가수들의 기념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 36,500원은 전액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돼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되며,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위드아이스 팔찌 등이 증정된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던 중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코치와 션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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