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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은퇴를 5일 앞둔 아무로 나미에의 가족들은 기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호소문을 공개했다.

ⓒfacebook/NamieAmuroOfficial

일본의 인기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1년 전, 은퇴를 예고했다. 지난 2017년 9월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면서 26주년이 되는 2018년 9월 16일, 가수로서 은퇴하기로 발표한 것이다. 9월 11일 현재,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까지 5일이 남았다.

역사적인 가수의 은퇴를 앞두고 일본 언론들의 취재열기는 뜨거워지다 못해 극성스러운 듯 보인다. 아무로 나미에는 9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사에게 호소하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16일 은퇴의 날이 가까워지면서 가족이나 스태프들에 대한 취재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있는 가족들의 집에 몰려들거나,
집 주변에서 매복해 있다가 조카 앞에 나타나 취재를 하거나
저는 매우 무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관계 스태프들에게도 취재 의뢰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제 가족과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이제 가족이나 직원들을 취재하는 건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로 나미에는 오는 9월 15일, 고향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출연해 가수로서 마지막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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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본 #셀러브리티 #아무로 나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