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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증상 보인 6명 모두 멀쩡하다

4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A씨와 접촉한 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6명 가운데 4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1일 한겨레에 따르면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1명 등 2명은 1차 음성 판정 뒤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일상접촉자 3명은 증상이 미약해 2차 검사없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던 영국인 여성도 10일 오후 2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이 나와 퇴원했다.

이들 6명은 A씨와 같은 항공편인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을 타고 한국에 입국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승무원 1명을 뺀 나머지 5명은 모두 승객이다. A씨와 같은 항공기를 탔던 승객 408명 중 메르스 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승객 중 외국인 50명은 연락이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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