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9월 8일, 동인천 북광장에서 처음으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11시부터 예정되어 있던 행사는 수시로 혐오세력의 집요한 방해를 받았으나 (기사보기)
참가자들은 그들의 혐오와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저녁 9시까지 서로를 도우며 함께 축제를 즐기고 동인천역 3번출구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당시의 순간을 전합니다.
혐오와 폭력에 꿋꿋하게 견딘 분들의 안녕을 바라며,
그리고 인천에 다시 또 무지개가 힘차게 떠오르길 바라며.
* 어떠한 방식으로든 서로 함께하며 무지개로 연대한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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