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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0일 18시 26분 KST

검찰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도도만' 김미나 전 남편의 인감도장으로 서류를 위조한 혐의다.

뉴스1

검찰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씨는 자신과 불륜설이 제기된 여성의 남편이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10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구형 의견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김씨의 남편은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씨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4월 강씨는 김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김씨가 남편으로부터 소 취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달 13일 증인으로 나와 ”강 변호사가 인감도장만 있으면 아내가 대리인으로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며 자신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씨가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 강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