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9월 10일 09시 33분 KST

'메르스 의심' 영국인 여성이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차 검사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gaetan stoffel via Getty Images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영국인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해당 여성에 대한) 1차 검사 결과는 음성”이라고 밝혔다. 2차 검사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조치가 유지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영국 국적 여성 24살 B씨한테 미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중앙의료원에 격리한 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밤 밝혔다. B씨는 국내 메르스 확진 남성 A씨와 같은 항공편인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을 타고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다. 

해당 여성은 애초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밀접접촉자는 확진 환자의 2m 이내에 머무르거나 호흡기 분비물 등에 접촉한 사람으로, 항공기 안에서는 환자 좌석을 기준으로 앞뒤 3개 열에 해당한다.